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클러스터 코디 자문단`을 통해 회사경영을 지원한 중소기업이 540만 달러 수출 계약 성과를 거둬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단공 대경권 본부(본부장 박찬득)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을 위해 위촉한 클러스터 코디 자문단 지원에 힘입어 중소기업 영풍물산(대표 조재곤)이 `떡볶이`수출 540만 달러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성사에는 한국 산업단지 공단 클러스터 코디 자문단 소속 전문위원의 활약이 컸다. 김국동 클러스터코디 자문단 전문위원은 삼성물산에서 25년 간 해외영업을 담당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영풍물산의 일본 수출을 도왔다. 특히 이번 계약은 결제조건이 한국 원화 선입금 방식으로 이루어져 엔저 시대 환율리스크를 우회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영풍물산은 떡볶이, 부침개, 호떡 등 주로 한류식품을 생산 판매하여 매출1억에서 20억 회사로 성장한 식품 전문 업체로 자리 잡고 있다. 한류 식품을 연구하고 디자인하는 작업을 통해 50억 원의 매출에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