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 초청으로 참가 했던  `2013홍콩, 태국 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관련 소식이 파이낸셜 뉴스에 보도가 되었네요. 아래는 기사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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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바이오 관련 기업 생산 제품들이 홍콩과 태국에서도 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바이오헬스융합센터는 최근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2013 홍콩·태국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100만여달러 수출상담을 통해 총 35만여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 7월 23일과 25일 홍콩 및 태국 현지에서 개최된 1차 수출 상담회에서 지역 제품에 호의적 반응을 보인 양국 9개사 바이어를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수출상담회가 열리는 동안 바이어와 함께 개별 기업 방문을 통해 제품 개발 및 생산에 따른 공정을 직접 보여주면서 제품에 대한 신뢰를 이끌어내 1차 상담회에서 선보인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군이 수출계약으로 이어졌다는 게 특징이라고 대구TP측은 설명했다.

건강가전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인 ㈜엔유씨전자는 홍콩의 `프레미러 인더스터리 디벨로먼트(Premiere Industrial Development)`사에 16만여달러 규모의 건강식품과 관련한 원액기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원액기를 수입한 알프레드 리(Alfred Li) 홍콩 바이어 대표는 "기존의 원액기에 새로운 기능이 장착, 현지 소비자의 반응이 매우 기대되는 제품"이라고 계약체결 이유를 밝혔다.

전통식품을 생산하는 ㈜알알이푸드 역시 홍콩 파킨숍(Parkinshop)에 100% 국내산 재료로 생산된 된장과 고추장을 6만 달러에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또 ㈜유바이오메드는 태국의 `세이브드럭(Save Drug)`사에 리제네프(ReGenAf) 아이패치와 버블클렌저 제품을, `닥터코스메드(Dr. Cosmed)`사와는 기능성 화장품(Tappy Tok-Tok)을 각각 3만5000달러, 1만5000달러에 수출하기로 했다. 피차이(Pichai) 태국 세이브드럭 대표는 "태국 현지에 부는 한류열풍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도 매우 높은 편"이라며 "제품의 기능도 뛰어나다"며 이번 계약체결에 대한 만족감을 피력했다.

이외 홍콩 완차이 매장도 5만달러와 2만6000달러에 달하는 동우당제약㈜의 경옥대보와 영풍물산의 떡볶이, 잡채, 호떡 제품을 수입, 올해내 홍콩매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준한 대구TP 바이오헬스융합센터장은 "아시아시장에서 선보인 지역 바이오 관련 제품들에 대한 연이은 호평으로 수출시장 확대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수출품목의 다양화 등을 통한 경쟁력 확보로 세계시장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